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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빡한 녀석들 2기 65회

자작소설-쌈빡한 녀석들2기

by 백연심 2022. 5. 3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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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빡한 녀석들 2기 65회

 

 

파혼하고 첫째는 무척 충격을 받아 방에 울고 또 운다.

곧 연예계 은퇴 기자회견을 할 생각이었는데 그럴 필요 없어졌다.

이젠 둘째 딸이 눈치 보고 있다 잘생긴 재벌집 아들과 결혼하겠다고 말한다.

34살인 둘째딸,

그 남자는 집안도 좋고, 얼청 잘생기고, 잘 사주고, 펑펑 쓰며 살게 해 준다는 약속도 했다.

이혼한 적 한번 있지만, 상관없다.

그런데 난향이 가 알아보니 그 남자는 이혼한적 없고 자식 딸린 유부남이다.

천하에 둘도 없는 바람둥이다.

곧 이혼할 거라고 거짓말만 늘어놓는다.

그러다 그쪽에서 연락이 와 남자 친구 마누라를 만나는 둘째

우린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너무 실망한 둘째도 방에서 펑펑 울기만 한다.

셋째가 보기에 언니들이 안됐다.

셋째도 잘생긴 재벌집 아들과 연애를 이제 시작하게 됐지만, 결혼할 마음이 없다.

명품 선물을 많이 하며, 셋째에게 결혼하자고 꼬시는 남자 친구

남자 친구는 40살이 넘은 연상이다.

6개월 사귀고 결혼을 결심한 셋째,

열애설을 인정한다.

이젠 셋째가 결혼하겠다고 말한다.

남자 조심하라며 갈 테면 먼저 가라는 언니들

늦은 밤 어느 가을, 셋째는 집 앞에서 남자 친구와 배짱 좋게 키스한다.

셋째는 나이가 30살이다.

대학원까지 공부가 다 끝난 세 딸들,

자랑스러운 딸들이다.

아빠 박건국도 딸들 내주기 아깝다.

셋째는 다 좋은데 남자 친구가 3대 독자 외아들로 종갓집 종손인 게 문제다.

착하고 순수하고 능력 있는 좋은 남자지만 숫총각은 아니다.

그래도 상관없다.

난향이는 엄마로서 걱정이 돼 결혼을 말려보지만 셋째에 고집을 꺾을 수 없다.

결국 결혼을 허락하고 잘 살라며 종부 며느리가 되려면 요리를 엄청 잘해야 한다며 난향이는 세 딸들에게 요리를 가르친다.

막내로 귀염 받던 셋째가 종갓집에 시집간다는 건 걱정스러운 일이다.

곧 상견례를 하게 된 셋째

시부모님이 보수적이고 고지식 하지만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라 친하게 지내기로 한다.

내년 봄으로 결혼식 날짜를 잡기로 하고, 결혼 준비에 들어간다.

시아버지가 주례를 서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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