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별2

내 자작 시

by 백연심 2018. 9. 23. 17:42

본문





별 2

 

 

 

별과 별 사이는 이렇게 한뼘

달과 별 사이는 이렇게 이렇게 두뼘 반



어두운 하늘

손을 뻗어도

아무도 너의 향기를 전하여 주지 않는다



그 하늘을 걷다보면 수많은 너와 만난다

너의 향기와 만난다

이 아름답고 애절한 외사랑



흔들리는 별빛에

그대가 스치는 줄 알았더니

나뭇잎만 스치더이다



별이 흔들리는 줄 알았더니

내 눈물이 고인것을



별이 쏟아지는 호수에서

아픈 칼날 위를

너울너울 춤추며 간다





'내 자작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우개  (0) 2018.10.10
파도 - 다시 쓰는 파도처럼  (0) 2018.09.23
혼자있는 시간  (0) 2018.09.23
편지  (0) 2018.09.23
바다에서  (0) 2018.09.23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