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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빡한 녀석들 2기 73회

자작소설-쌈빡한 녀석들2기

by 백연심 2023. 1. 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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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빡한 녀석들 2기 73회 

 

 

"그래요." 희망이는 생각에 잠긴다.

한눈에 봐도 예쁘고 매력적인 여자다.

"둘이 잤나요?"라고 묻는 희망이,

"아니요. 결혼할때까지 절대 어림도 없어요. 언니를 위해 해 주는 충고예요. 오빠와 헤어져요."

"그쪽말이 맞고 해인이가 바람둥이라면 헤어질 거예요. 아직까지 순결은 지켰으니까"

"그래요."

그때 해인이가 나타난다. 당황한 해인,

희망이가 먼저 "이 여자 누구예요?"라고 묻는다.

해인이는 "잘 모르는 여자야. 가난한 집 딸인데 신분상승 하고 싶어 나한테 매달려 정말 귀찮아 죽겠어."라고 변명한다.

"바람피우는 거 아니지?"라고 다시 묻는 희망이,

"그럼 당연하지."라고 말하는 해인이

기가 막힌 듯 그 여자는 해인이에 따귀를 때리고 나가 버린다.

"괜찮아? 미안해 의심해서, 우리 계속 잘 지내자."

"그래, 그러자"라며 웃는 해인,

좀 있다 결국 희망이와 해인이가 사귄다는 열애설 기사가 터지고 바로 열애설을 인정하는 희망이,

바람피운 게 들통나 정혼이 깨진 해인이,

할아버지께 혼난다.

아버지께 맞은 해인이,

결혼하기 싫다고 말해 혼난다.

3대 독자 외아들인 해인,

그러나 자식을 갖고 싶지 않다.

아무도 날 진심으로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해인,

희망이가 따뜻한 여자건 맞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하지 않는데 결혼할 수 없다.

해인이가 바람 피운다는 기사가 뜬다.

집안망신 시켰다며 화내는  할아버지, 아버지,

해인이가 바람피운걸 알고 어떻게 헤어져야 가장 통쾌한 복수일지 생각에 잠기는 희망이,

만나자는 해인이에게 다음에 보자며 바쁘다고 거절하는 희망이,

계속 만나주지 않고 전화통화만 하는 희망이,

희망이가 보고 싶어진 해인이,

보고 싶어 속으로 애태우다 결국 집으로 찾아간다.

집 앞에서 만난 희망이는 볼에 뽀뽀만 해 주고 다음에 보자며 집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해인이는 아무래도 희망이가 좋아진 것 같다.

그래서 빨리 결혼하기 위해 그동안에 여자들을 다 정리하고, 희망일 찾아온다.

희망이에게 반지를 내밀며 청혼하는 해인이,

그러나 희망인 거절하고 따귀를 때린다.

그리고 희망인 "나 좋다는 남자 널렸어. 너 아니어도 남잔 많아, 그만 헤어지자. 바람피운 거 다 알아. 꼴도 보기 싫어. 그만 가."라며 눈물을 흘리는 희망이,

"미안해. 정말, 앞으로 안 그럴게, 우리 헤어지지 말자. 결혼하자."

"싫어."라고 말하고 집안으로 냉정히 들어가 버리는 희망이,

남자에 작은 단점도 못 참는 희망이다.

정신 차렸다며 매일 집으로 찾아오는 해인,

사랑한다고 거짓말까지 한다.

사실 예뻐서 좀 좋은 것뿐이다.

일주일 만에 포기하고 다른 여자 찾아서 가 버린 해인,

여러 번 헤어져본 해인인 멀쩡한데,

정말 좋아했던 희망인 아프다....

딸 희망이가 힘들어하니 부모 속도 쓰리다.

곧 이별설 기사가 뜨고 바로 인정한다.

기사를 보며 눈물 흘리는 희망이,

그래서 잊기 위해 일을 더 열심히 한다.

해인이는 아무렇지 않게 또 다른 여자를 여럿 만난다.

희망이만 혼자 바보처럼 마음 아파하며 눈물 흘리고 있다.

빨리 새로운 사랑을 만나라는 부모님,

출연한 드라마가 떠서 대박 터트리고

최고에 스타로 급부상한 희망이,

인기가 많아질수록 힘들어진다.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계속 인기 끌고 승승장구하는 희망이,

그렇게 최고에 스타로 인기 끄는 희망이,

여러 남자를 만났지만, 마음에 안 들어 다 차 버렸다.

이제 40살이 된 희망이,

아직도 결혼을 못해 거의 포기한 상태다.

부모도 더 이상 결혼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정하고 자상한 남자가 그렇게 없는 걸까?

희망이는 예쁘고 밝은 성격인데, 왜 결혼을 못할까?

알 수가 없다.

아직도 남자들이 좀 꼬이지만 많이 줄었다.

남자들이 한심해 결혼 못하겠다는 희망이,

아무래도 희망이가 눈이 너무 높은 게 틀림없다.

결혼을 못해선지, 남자가 없어선지, 어딘가 늘 우울해 보이는 희망이,

너무 힘들다며 연예인을 이제 그만둔다고 말하는 희망이,

일을 조용히 정리한다.

인기가 많아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알아봐 조용히 집순이로 지내는 희망이,

영진오빠와 난향이는 밤하늘에 별을 보며 별만큼 사랑하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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