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0 수 11:48
나는 어렸을적 여름에 강에 놀러 갔다가 빠진 기억이 있다.
그때는 너무 어려서 잘 몰랐지만
그 이후로 나는 물을 무서워 한다
목욕도 싫고
전엔 좋아햇었는데 ....
그 이후 여름에 친구네 식구들과 같이 수영장으로 놀러 갓었다
나는 물이 무서워 수영복도 안 입고
그냥 밖에서 사진 찍으며 칭구와 놀았다.
사진이 잘 나와 기분이 좋았다
그때 손톱에 들엿던 분홍 봉선화 물을 지금 다 지워졌지만
추억은 고스란이 내 가슴에 남아있다.
....
그 이후 어느 여름에 교회에서
친구들과 다같이 대성리 강가로 놀러가서 맘껏 놀았던 기억이
내겐 제일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친구란 정말 좋은 것이다.
이쁘고 고운 아름다운 추억도 간직하게 해 주고
지금 그 친구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
갑자기 가슴이 시큰해져 온다
....
그땐 그 친구들의 소중함을 몰랐지만
지금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정말 소중한 추억이였다.
친구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가족이다.
가족은 언제나 곁에서 평생 지켜주니까
....
어렸을 땐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몰랐지만
그 어릴때 여름 물에 빠졌을 때
날 구해준 것도 가족의 손길이 아니였던가 !
지나고 나니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겟다.
여름은 가족, 친구와 함께 보내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올 여름도 아는 친구와 같이 영화관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며
영화 한편 때려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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