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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6 수 18:38 일기

내 일기 편지

by 백연심 2008. 12. 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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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6 18:38

 

우산안의 보폭처럼 걸어보자

 

비도 오고 운치도 있고 낭만적인 날이다

비는 역시 봄의 내려야 제 맛이다

이 봄비가 내리고 나면

새싹이 돋고 새순이 돋고 새잎새가 날테니..

 

비가 오는 날은 물이 튀지 않게 조심 조심 걷게 된다

우산안으로

그렇게 우산안의 보폭처럼

말도 행동도 조심 조심 하며 살아보자

 

우리는 너무 이기적으로 살았다.

우리는 너무 건조하게 살았다.

우리는 너무 탁하게 살았다.

 

이제 조심하며

말도 조심이 하고

행동도 조심이 하며

철이 들어가리라

 

봄비가 내리는 날은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낭만적인 날은

조심 조심

빗길을

우산안의 보폭처럼 걸어보자

 

준비 되지 않는 삶은

결국 자신을 망치고 마는 것

 

비가 내리기전 우리는 우산을 준비 하여야 한다.

 

어차피 우산안에서 사는 인생

 

내 삶의 비가 내리는 날..

우산 안의 보폭처럼 걸어본다.

 

우리 인생을 우산안의 보폭처럼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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