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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omoon의 1873번째이야기

좋은 글

by 백연심 2007. 6. 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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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요.

잠에서 깨어나 20년 뒤의 내 모습을 보았어요.

침대 끝에 서 있더군요.

지금의 나를 포용하는 듯한 시선으로 나를 보았어요

나는 온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꼈죠.

바로 그런 시선 때문에 지금 나를 이루고 있는 모든 것,

내 생활의 모든 것은

미래의 내가 되기 위한 준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른, 시에서 길을 만나다 / 로저 하우스덴




교육이란 알지 못하는 바를

알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행동하지 않을 때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마크 트웨인




다 큰 사람들에게는 아이가 모르는 고뇌가 있어. 두려움이랄까..

엄마는 뭐가 두려워?

늙어가는 것, 죽음, 경험해보지 못한 것, 질병,

때로는 아이의 눈길도 두렵고,

다른 사람이 자신을 판단하는 것도 두렵다고..


천국같은 / 마르크 레비




위기가 닥치면 사람은 누구나 한시라도 빨리

위기를 모면하고 싶은 욕망에 빠진다.

그러나 위기는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위기는 다음 위기의 원인이 되는 연속성을 가지고있다.

그래서 한 번의 위기를 모면하려고 거짓말을 하면,

다음 위기가 다가오면 더 큰 거짓말을 해야한다.


유쾌하게 이기는 법 / 이정숙




비밀 때문에 발목을 잡히는 인생이란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다.

누구나 비밀은 있고

누구나 그 비밀 때문에 상처 받고 살아간다.

절대로 혼자서 겪는 아픔이 아닌데,

세상의 모든 비밀과 아픔을 혼자만 겪는다고 생각하는 건

오버고 낙오자의 생각이다.


여자, 시즌2 / 권진선




사람들은 머릿속에 갖고 있는 자기만의 정보해석체계,

즉 사고회로를 통해서 닥쳐온 일을 판단하고

취사선택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고회로는 철저히

주관적인 기억의 질서에 의해 만들어지죠.

객관적 사실과는 거리가 있다는 얘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는 짐작과는 다른 일들이 짐작보다 훨씬 많아지는 거죠.


은희경 /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현실을 직시하기란 언제나 쉽지 않은 일이다.

꼭 비즈니스에서 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사람들은 현실을 회피한다.

현실을 직시한다 함은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인정하고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한다는 뜻이다.


래리 보시디 / 현실을 직시하라






























































♬ Jem They - 빈폴 CF












ㅡㅡ
내가...어떻게 된 줄 알고 얼마나 놀랬는지 알아요?

ㅡㅡ
편백나무 잎은 사람을 부르는 힘이 있다.

ㅡㅡ
실물로 보면 되지, 뭘 사진으로 보고 있어요?

ㅡㅡ
거봐요. 혼자 있는 거보단
나랑 둘이 같이 있으니 좋잖아요.

ㅡㅡ
너무 그렇게 혼자서 참고 있지 마요.
아프면 아프다고 얘기해요, 힘들면 힘들다고...

누구한테요?

나한테요.
이제부터는 나한테 말해요.

ㅡㅡ
나 들었어요. 석영씨 내일 떠난다는 거.
나 잘 있을께요. 걱정하지 마세요.
나 행복하게 잘 있을께요.

같이 가요, 정인씨도 같이 가요.

부탁이에요. 그냥 편하게 가세요.
악수라도 하고 싶은데...손이 더러워서 못하겠네요.

ㅡㅡ
내가...난 진짜 그냥 갈려고 했는데...정인씨 부탁한 거...
그 부탁 들어줄려고 나는...그냥 서울 갈려고 그랬었는데...

난 왜 정인씨만 만나면 홀딱 젖는지 몰라.

ㅡㅡ
왜 왔어요? 내가 얼마나 힘들게 보냈는데...

또 가라고 그럴려구요? 가지 말라고 그래야지...

그러면 안되는데...내가 기다려서 석영씨가 왔나봐요.

우리 같이 가요, 서울.
나랑 같이 가요.

같이 가요, 우리.

ㅡㅡ
많이 쌀쌀하다.

그렇죠.

얼굴이...
나 배고픈데...

죽을 때까지 내가 계속 옆에 있을께요.

ㅡㅡ
석영씨, 우리 이 다음에는 절대 손 놓지 말아요.
사랑해요.

ㅡㅡ
그게 제일 걱정이 되요.
힘들게, 외롭게 살고 있지 않을까...

ㅡㅡ
누군가에게 알릴 게 있거든요.
이렇게 한 사람, 두 사람 나눠주다 보면
내 손 떠난 이 나뭇잎이 언젠가 그 사람 손에 가게 되겠죠.
그럼 알게 될 거에요. 우리들의 암호거든요
'나 잘 있어요, 내 걱정하지 말아요, 나 행복해요.'

잘 지냈어요? 아이~ 왜 그렇게 슬퍼보여요.
웃어요. 웃는 게 석영씨는 훨씬 이뻐요.

내 인생이 힘들 때 언제나 당신과의 시간을 생각해요.
우리 울지 말아요. 소중한 시간들 아름답게 기억해요.


영화『그해 여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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