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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omoon의 1870번째이야기

좋은 글

by 백연심 2007. 6. 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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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BGSOUND balance=0 src="http://solomoon.ktdom.com/music/music2/solomoon1870.wma" volume=0 loop=infinite>


일요일은 좀 부담스럽다

뭘하든 내일 일하려면 좀 푹 쉬어야 한다는

강박관념같은 것이 생겨난다.

그에 비해 토요일은 발랄하다

좀 더 무리해도 뭐 어때

내일은 일요일이잖아 하는 느슨함이 있다

금요일은 주말을 궁리하느라

좀 바쁘고 더딘 느낌이라면

목요일은 일주일이 그래도

3분의 2는 지나가버린 기분이라 참을 만하다

수요일을 일주일의 정점에 서 있는 기분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아하는 요일이다

수요일은 왠지 좋단 말이야

하지만, 화요일은 왜지 어정쩡한 기분이다.

앞으로 갈길이 많으니 더 기운내야 할 듯..

월요일은 조금 절망적이기도 하지만

출발이란 점에 기대어 기운내고 있다

우리들이 지나쳐 온..

그 많은 일요일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요시다 슈이치 / 일요일들




삶은 경이롭지.

사람이 그걸 알아차릴 때는

삶이 벌써 살금살금 발끝으로 물러나고 있는 때지.

그러니 하루하루 삶이 안겨주는 경이를 한껏 수용해야 해.


천국같은 / 마르크 레비




인생에서 가장 바쁘다고 생각되는 시기에,

그 바쁨을 제압할 더 큰 여유와 자신감을 얻기 위해

'발전적 게으름'의 시간을 가질 것을 제안한다.


여자, 시즌2 / 권진선




나태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게으른 상태라면

느림은 삶의 매순간을 구석구석 느끼기 위해

속도를 늦추는 '적극적 선택'이다.


피에르 쌍소




시에스타란 스페인 고유의 낮잠이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가 일반적인 시에스타 시간이라고 한다.

세상 어디에도 낮잠을 자는 사람은 있게 마련이지만

스페인 사람들에게 시에스타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 같다.

우리에게는 '남부 유럽의 게으름'으로 보이는 이 낮잠은

스페인 고유의 전통이자 정신적 안락함을 꾀할 줄 아는

스페인 사람들의 문화유산인 것이다.


나쁜 여행 / 이창수




























♬ Sleep, my Snow White










저기, 치히로
치히로는 신이 있다고 생각해?

나한테는 신이란 애인이지 싶어
왜냐면 내가 갖고 싶은거 다 사주고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 내 욕심 다 이루어 주니까...

바보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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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님, 부탁드립니다
내 엉덩이를 만진 점장님을 죽여주세요
그리고
연애하고 싶어요
누군가의 여자가 되고 싶어요
특별한 사람의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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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요씨, 남자친구는?

없어요..
좋아하는 사람은 있어요
그래도 이뤄질 수 없다는 걸 너무 잘 알아요
앞으로도 그 남자보다 더 좋은 남자는 안 나타날거구요..

그렇게 정해버리지 않아도 되잖니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더 인생을 즐겁게 해줄거야

즐겁다는게.. 중요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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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연애하고 싶어요
하늘이 푸르다라던지,
별이 참 예쁘다라던지...
그런 쓸데없는 얘기를 해도
공감할 수있는 애인이 생기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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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남기는 생물은 추하다고 생각한다
물벼룩은 죽으면 시체가 물에 녹아 사라진다고 한다
나도 그렇게 죽었으면 좋겠다
랑콤 아이크림은 꽤 괜찮다.또 사야지
내일은 내 생일이다
내일은 내 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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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아냐, 나도 미안해..
엄청 취했었나봐

미안..

겨우 섹스 정도로 사과할 필요 없다구
바보냐 너
미안해하면, 불공평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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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많이도 오네..
이런 비를 보면서 섹스하고 싶다..
아냐, 아냐
리씨랑 어떻게 하자는 건 아니에요
그냥 내 신세가 처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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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데 갑자기 찾아오면..

죄송해요, 하지만 난..
그냥 확실하게 해주길 바라는 것 뿐이에요
전화 안받아주는 것이라든지
만나주지 않는 것이라든지..
대답 안해줘도 대강은 알겠지만,
확실하게 말 안해주면 난 바보라서 모른다구요
지금 같이 살고있는 룸메이트는
6개월 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거든요
왜 너는 아무렇지도 않냐고 물어봤었는데
소중한 사람일수록 없으면 괴로운 법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게 차라리 기쁜 일이라고...
이상하지 않아요?
나는 그런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

나 일있어서 이제 가봐야해

귀찮게 하는 거 알지만,하나만 더 말하게 해줘요
나, 나가이씨를 미워하고 싶지 않아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연애를 했다고 생각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점점 안만나게 되서 점점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고
점점 잊게되는게 싫어요
그러니까..
말해줘요

치히로..헤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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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키쿠치? 난데..
오늘 만나줬으면 해서
약속이 있더라도,나랑 만나줬으면 해
나랑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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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그게 뭐야?

눈물...

눈물?

도쿄있을 때부터 어제까지 흘린 눈물을 모아 뒀었어
오늘 바다에 다 흘려보내려고...

치히로

그거 나 주면 안돼?
그걸로 물감 섞어보게

안돼! 너도, 울고 싶을땐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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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사 축하 겸 출산 축하로..
괜찮아 보이죠?

뭘 그린건데?

저도 잘...

고마워

그리고...요거!
저번에 아키요씨가 저한테 신이 있냐고 물어봤었죠?
제게는, 이게 신이에요

돌이?

근데요.. 소원빌면 정말 이뤄져 버리더라구요..

(돌멩이를 바다에 던지며..)신 같은거 필요 없어

연애하고 싶네요...


영화『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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