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 백연심
부드러운 바람이 책장을 넘기 듯
그대를 내 맘 속에 들어오게 하고 싶어
창 밖에 햇살이 따뜻히 비치듯
그대를 내 안에 들어오게 하고 싶어
너무 힘들고 아파서 많이 울었던 지난날
나를 지켜 준 단 하나의 사람
순수한 그 눈빛은 알고 있었죠
사랑하게 될 거라는걸
살아갈 힘이 없어 아파했던 지난날
나를 바라봐 준 하나의 당신
부족하고 모자란 나를
사랑해 준 유일한 당신
이 세상에 다시 없을 사랑
별처럼 빛나는 사랑
하늘 높이 뻗은 드높은 사랑
바다 멀리 퍼진 드넓은 사랑
영원히 내 곁에 있어줘요
영원히 떠나가지 말아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