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이 짙은 안개에 휩싸였습니다. 앞이 내다보이질 않고, 가다가 낭떠러지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눈물납니다. 하지만 저 멀리 보이는 불빛하나!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는 오기와, 나는 해낼 수 있다는 믿음... 그것이 저만치서 반짝이는 지금 내 인생의 등대입니다. 돌부리에 채여넘어지고 불빛이 멀어보여도 난 뛰고 또 뛰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는 이신영입니다."
"서른 살 넘게 살다 보니 삶의 지혜도 얻게 됩니다. 인생엔 견뎌야 할 때가 있다는 것. 눈보라 친다고 해서 웅크리고 서있으면 얼어 죽는다는 것. 눈비바람 맞으면서도 걷고 또 걸어 가야 한다는 것! 처절한 고통의 현장에서 눈물콧물 흘리는 이신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