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07.04.26 목 07:24 일기

내 일기 편지

by 백연심 2008. 12. 19. 14:45

본문

2007.04.26 07:24

 

오늘 동생 신재가 아침에

 

엄마가 "여학생들이 담배 피는게 꼴분견이라니까" 라고 말하자

 

"왜 여학생들만 꼴분견이야 남학생들도 꼴분견이지"하며

 

학생이 담배 피는 건 남자나 여자나 다 꼴불견이라며 엄마에게 반박했다.

 

보수적인 울 엄마 할 말을 잊으신 모양이다.

 

....

 

엄마는 이제 나이 60세에 할버니시라 옛날 분이시다.

 

옛날 분의 사고 방식엔 남자는 되고 여자는 안된다는 보수적인 사고가 있으신 거다.

 

그러나 남녀평등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남학생이나 여학생이나 다 담배 피면 안된다는거

 

그게 바로 우리집 식의 남녀평등인 것이다.

 

 

^^

 

'내 일기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04.27 금 13:27 일기  (0) 2008.12.19
2007.04.26 목 21:49[맑음] 일기  (0) 2008.12.19
2007.03.28 수 14:23 일기  (0) 2008.12.19
2007.03.25 일 14:39 일기  (0) 2008.12.19
2005.12월 일기  (0) 2008.12.1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