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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표현 없는 연인을 위한 스킨십 노하우

자유 게시판

by 백연심 2004. 9. 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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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blog.empas.com/kang2250/

 

애정표현 없는 연인을 위한 스킨십 노하우
1년 이상 사귄 연인들에게 의례 일어나는 권태기. 서로에게 익숙해 질대로 익숙해져서 뜸해진 스킨십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남자친구에게 스킨십을 유도하는 여우들의 은근한 유혹 기술을 들어보자.
 
진유진 (26, 코디네이터)
스킨십은 바로 사랑으로부터 나온다고 하잖아요. 제가 먼저 스킨십을 하고싶을 때에는 남자친구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물론 제 얼굴을 남자친구의 얼굴에 바싹 붙여 은밀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이 방법의 키 포인트죠.
 
정민경 (23, 학생)
남들과는 다르게 적극적인 방법으로 스킨십을 유도하는 편이에요. 장난치듯이 남자친구를 툭툭 치면서 나중에는 그의 가슴을 두 손으로 부드럽게 쓸어 내립니다. 저의 도발적인 행동에 남자친구는 살짝 부끄러워하면서도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하죠.
 
조은애 (28, 직장인)
스킨십을 하고 싶어지면 제가 직접 지은 저만의 노래를 부릅니다. 만약 그에게 포옹을 받고싶으면 아이~ 추워하면서 온갖 애교 섞인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남자친구도 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저를 포근히 안아주어요.
 
김하희 (24, 학생)
말로 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통한다고 하잖아요. 저도 남자친구에게 스킨십을 원할 때는 말로 표현하기보다는 스킨십을 해줄 때까지 계속 지긋이 쳐다봐요.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남자친구가 먼저 낌새를 채고는 먼저 뽀뽀를 해주곤 해요.
 
이윤정 (25, 디자이너)
제 남자친구는 항상 저의 눈이 참 예쁘다고 말하거든요. 그래서 그를 유혹할 때는 꼭 그가 젤 좋아하는 부분인 눈을 이용합니다. 남자친구가 스킨십을 해줄 때까지 간간이 윙크을 하면서 신호를 보내죠. 그러면 남자친구는 제게 은근 슬쩍 스킨십을 한답니다.
 
최지원 (26, 회사원)
여자가 먼저 스킨십을 하면 부끄러워야 한다고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만약 남자친구를 안아주고 싶거나 키스를 해주고 싶으면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는 편이에요. 오히려 저의 남자친구는 제가 다른 여자들에 비해 쿨~하다고 좋아하더라고요.
 
강주영 (25, 학생)
남자친구를 통해 스킨십을 얻어내는 방법은 뻔하지 않을까요? 특히 제가 많이 쓰는 방법은 초가 있는 카페에 가는 거예요. 촛불을 켜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는 그윽한 눈빛으로 남자친구를 쳐다보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남자친구가 알아서 스킨십을 시도하더라고요.
 
김지희 (28, 디자이너)
남자친구와 일부러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하곤 해요. 다른 애들은 이렇게 한다는데, 우리도 한번 해보고 싶지 않아? 이렇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를 하면 남자친구도 알아채고는 스킨십을 하죠. 단, 이 방법을 자주 쓰면 속이 뻔히 보이니깐 가끔씩 사용해야 효과가 있답니다.
 
김향 (27, 회사원)
우선, 서로의 기분이 좋아야 포옹이나 키스도 할 마음도 생기고 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키스가 하고 싶어지면 남자친구에게 드라이브를 하자고 조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짬을 내서 떠나는 드라이브는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주어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유도하게 해요.
 
정혜숙 (24, 학생)
스킨십을 유도하기 위해서 술을 이용하는 편이에요. 남자친구랑 술집에 가서 분위기가 무르익을 정도로만 술의 양을 조절해서 적당히 마시는 것이죠. 약간 빨개진 얼굴로 비장의 무기 애교를 떨어준답니다. 안 떨던 애교를 부리면 남자친구가 귀여워서 먼저 꼭 안아주곤 해요.
 
이윤혜 (26, 회사원)
기회가 있어야 무언가 시도할 수 있는 거잖아요. 저는 남들의 이목에 상관없이 무조건 남자친구의 옆자리에 앉아요. 마주보고 앉는 것보다 옆자리에 앉아있으면 서로의 반응도 빨리 눈치챌 수 있고 서로의 몸도 가까이에 있으니까 더 쉽게 스킨십도 할 수 있답니다.
 
윤미라 (28, 자영업)
남자친구와 만나기 전에 섹시한 표정을 휴대폰으로 찍어서 보낸답니다. 저의 섹시한 모습을 보고 남자친구도 무언가 짐작을 하고 준비를 해오는 편이에요.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요, 사진 하나로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으니 이것보다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메리 드몽트 (27, 강사)
클럽에서 남자친구와 주로 술도 마시고 춤을 추면서 데이트를 하는 편이에요. 저는 남자친구와 스킨십을 하고 싶을 땐 섹시한 춤을 추는 편이에요. 같이 춤을 추다보면 어느 순간 분위기에 이끌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스킨십을 하곤 하죠.
 
임성희 (26, 회사원)
가끔씩은 여자도 남자친구와의 키스를 하고 싶을 때가 있죠. 먼저 하기에는 왠지 부끄럽다면 일부러 신체접촉을 해보세요. 손을 살짝 살짝 닿게 한다거나, 일부러 가까이 앉아 입술이 얼굴에 닿게 만드는 거죠. 그럼 남자친구가 딱 눈치를 채고 제게 키스를 먼저 해주더라고요.
 
유주연 (25, 학생)
페로몬이라고 하죠? 남자친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거예요. 안 입던 치마를 입는다거나 맨 날 묶고 다니는 긴 생 머리를 푼다거나 하는 것이죠. 저의 페로몬을 한껏 느낀 남자친구가 어찌 스킨십을 안하고 버티겠어요?
 
최현진 (26, 직장인)
한낮 남도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데,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 웃는 얼굴로 대한다면 어떻겠어요? 자신만을 보며 밝게 웃는 여자친구가 예뻐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랑하지 않는 거겠죠. 저는 남자친구에게 환하게 웃어 보여서 스킨십으로 사랑을 표현하도록 유도하죠.
 
오연지 (23. 학생)
남자친구와의 스킨십이 땡기는(?) 날이 되면 같이 영화를 보러가요. 로맨스 영화 속 러브신을 통해서 남자친구와의 스킨십을 시도하는 편이에요. 남자는 보통 시각적인 자극에 약하다고 하잖아요. 스크린에서 키스신이 나오면 남자친구와 자연스럽게 키스를 하게 되는 거죠.
 
허휴정 (25, 학생)
사랑에는 역시 무드라고 하죠? 스킨십을 하고 싶은데 막상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무드를 잡아보세요. 조명이 예쁜 카페라든가, 단둘이 있을 수 있는 공간인 비디오방을 찾아가는 것이에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스킨십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이더라고요.
기획/ 김은진 기자  취재/ 신경미(프리랜서)  어시스트/ 최진옥  사진/ 이건무, 백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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