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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품어주오
박 계 주
정녕 안 울려고 몇번이나 다짐을 두면서도
나는 오늘도 흐느끼고 있오, 탄식하고 있오.
그대의 모습을 내 안에서 내 밖에서 어디에서나 발견하면서도
그대를 찾아
숲속으로, 별들 사이로, 구름위로, 바닷가로,
나는 자꾸만 걷고 있오, 헤매고 있소.
그대 내 안에 살아있건만
그대 찾아 헤매는 나를 가련히 여겨주오.
날 품어주오.
박 계 주
정녕 안 울려고 몇번이나 다짐을 두면서도
나는 오늘도 흐느끼고 있오, 탄식하고 있오.
그대의 모습을 내 안에서 내 밖에서 어디에서나 발견하면서도
그대를 찾아
숲속으로, 별들 사이로, 구름위로, 바닷가로,
나는 자꾸만 걷고 있오, 헤매고 있소.
그대 내 안에 살아있건만
그대 찾아 헤매는 나를 가련히 여겨주오.
날 품어주오.
출처 : 시의 향기로 여는 마당
글쓴이 : 김영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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