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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작 시

by 백연심 2016. 7. 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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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심

 

많은 이야기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피어오르고

어두운 실내에서 하나의 세계로 들어간다.

 

동굴이라도 걷듯

더듬더듬 가다 보면

막다른 골목에 다가가고

이야기가 끝나면 막다른 길에 다다르고

그 끝에 남은건 미련이지만....

설명할 수 없는 멍한 기분이다.

 

영화관을 나올 때면

하나의 세계를 긴 터널속을 통과하듯

다른 세계로 걸어나온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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