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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릇이란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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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연심 2008. 1. 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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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그릇이란 (링컨)

스탠톤(Edwin Stanton)은 아브라함 링컨의 적이었던 사람이다.
그는 링컨에 대하여 아주 신랄한 비난을 퍼부었던 사람이다.

심지어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링컨에게' 이런 말까지 했던 사람이다.

"수염과 털이 많은 고릴라 대통령을 세울 바에야 아프리카에 가서
한 마리를 데려 오면 될 것이 아니겠는가?
아프리카로 고릴라를 사러 가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왜냐하면 일리노이 주의 스프링휠드에 가면 거기에 좋은 고릴라가 한 마리 있으니 말이다. "

그러나 링컨은 자기에 대하여 그렇게 심한 비난과 모욕을 퍼부은 스탠톤이지만,
그가 유능한 사람임을 인정하고 그를 휘하의 국방장관으로 임명했다.

정말 도량이 넓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다운 처사였다.
링컨이 총을 맞고 쓰러졌을 때, 일찍이 그의 인격에 감복한 스탠톤은
링컨의 조용한 얼굴을 보며 다음과 같이 눈물로 말을 했다.

"여기에 누워있는 이 분은 인류가 소유할 수 있었던 최고의 인품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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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와 보스( 링컨의 인내심 )


남북전쟁이 한참이었을 때 맥클란 장군은 가장 뛰어난 장군중의 한 사람이었다.
하루는 그를 격려해 주려고 링컨 대통령이 국방장관을 대동하고 그의 야전사령부를 방문했다.

때마침 장군은 전투장에서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링컨은 몇시간 동안을 사령관실에 앉아서 그를 기다려야 했다.
드디어 장군이 들어왔다.

그는 방안에 앉아있는 대통령과 장관을 본체만체하면서
그냥 2층 자기 방으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링컨과 장관은 서로 얼굴을 쳐다보고는 장군이 곧 내려오리라 생각하고
다시 의자에 앉아서 그를 기다렸다.

한참 후에야 하녀가 나타나더니「죄송합니다만 장군께서는 너무 피곤해서
잠자리에 드셨다고 대통령께 말씀드리라고 이르셨습니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놀란 것은 장관이었다. 일개 장군이 직속상관인 자기는 고사하고 감히 대통령마저도
그렇게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각하, 저렇게 무례한 놈은 제 생전에 본적이 없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저 장군을 당장에 직위해제 시키셔야 합니다.」

링컨은 잠시 침묵을 지키더니 조용히 장관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니다. 저 장군은 우리가 이 전쟁을 이기는데 절대 필요한 사람이다.

저 장군 때문에 단 한시간만이라도 이 유혈의 전투가 단축될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그의 말고삐를 잡아주고 그의 군화도 닦아줄 것이다.

나는 그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다하겠다.」
여기서 링컨은 리더의 참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역시 인간이다. 또한 그는 한나라의 대통령이다. 일개 장군의 엄청난 무례를
대통령의 권위에 대한 용서할 수 없는 모욕이라고 느끼기도 했을 것이다.

동시에 그는 잠도 못 자고 전투에 시달린 장군에게는 또 다른 전투를 위해서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전투중의 장군에게 예고도 없이 불쑥 찾아온 자기에게도 잘못이 있다는 생각도 들었을 것이다.

권위와 회초리, 그의 파면이 군대의 사기에 미칠 영향도 생각했을 것이다.

링컨은 노여움을 누르며 이런 저런 계산을 하기 위해 잠시 동안 말이 없었던 것이다.


보스는 사람들을 몰고 간다. 지도자는 그들을 이끌고 간다.
보스는 권위에 의존한다. 지도자는 善意에 의존한다.
보스는 늘 회초리를 필요로 한다. 지도자는 회초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보스는 ´나´ 라고 말한다. 지도자는 ´우리´ 라고 말한다.
보스는 ´가라´고 명령한다. 지도자는 ´가자´고 권한다.
보스는 모든 것을 숨겨가며 일한다. 지도자는 공개적으로 일한다.

보스는 남의 공을 가로챈다. 지도자는 남의 잘못을 도맡는다.
보스는 남을 믿지 않는다. 지도자는 남을 믿는다.
보스는 겁을 준다. 지도자는 희망을 준다.

보스는 복종을 요구한다. 지도자는 존경을 모은다.
지도자는 대중의 눈으로 세상을 푼다. 보스는 자기 눈만으로 세상을 본다.
지도자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권위를 얻는다.

보스는 자기의 ´약점에 의해´권위를 유지한다.
지도자는 자기 약점을 숨기지 않는다. 그럴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보스는 자기 약점을 숨긴다. 권위를 잃을까 두렵기 때문이다.

지도자는 자기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을 가까이 한다. 보스는 자기와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까지도 미워한다.
지도자는 내일을 위해 일한다. 보스는 오늘을 위해 산다.
지도자는 권위를 쌓는다. 보스는 권력을 쌓는다.

지도자는 타협을 잘하고 대화를 즐긴다. 보스는 타협을 모르고 대화를 거부한다.
지도자에게는 귀가 여러 개 있다. 보스에게는 귀가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듣기 좋은 말을 듣기 위한 귀 하나만을 갖고 있다.

지도자는 사람들에게 무엇이 잘못되어있는가를 알려준다. 보스는 누가 잘못하고 있는가를 지적한다.
지도자는 자기 말에 책임을 진다. 보스는 자기 말도 무시한다.

지도자는 지지자를 만든다. 보스는 부하만을 만든다.
지도자는 권위마저도 즐기지 않는다. 보스는 권력을 즐긴다.

지도자는 권력이란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긴다. 보스는 권력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지도자는 자기 후계자의 짐을 덜어준다. 보스는 후계자에게 무거운 짐만을 떠넘긴다.

-세상의 지혜를 전하는 '새미래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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