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낙화 / 이형기
by 백연심 2006. 9. 18. 15:22
*낙화/이형기*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 터에 물 고인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양고님 편집
[스크랩] 가장 소중한 사람 /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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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 마음은 눈물로 출렁이는 바다입니다/신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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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하는 사람이 미워지는 밤에는 /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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