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시
[슬픈사랑시]진달래꽃 / 이진흥
백연심
2007. 4. 1. 23:25
진달래꽃 / 이진흥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온 몸 구석구석 오들오들 그리움이 피었습니다 가슴 속 관류하는 고통의 핏줄 바위 틈에 숨겨진 화려한 절망들이 봄바람에 터져서 피었습니다 향기로운 당신 말씀 가혹하여 함부로 찢어져서 빠알갛게 온 산에 철철철 흘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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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의 향기로 여는 마당 cafe.daum.net/poet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