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시

한없이 슬프고 외로운 영혼에게

백연심 2004. 8. 20. 02:02
오늘은 김현숙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입니다.
 
한없이 슬프고 외로운 영혼에게

마음이란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란 그냥 거기에 있는 것이다.
마음은 바람과도 같아서 당신은 그 움직임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한없이 슬프고 외로운 영혼에게>중에서 -


가끔씩은, 머리가 시키는대로 손해와 이익을
재어 보고 어느 것이 더 나은지 견주어 보지 말고,
그냥 지금 이 순간 가슴이 느끼는대로 해 보세요.
그게 진짜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