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시

꿈나무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백연심 2004. 8. 20. 01:33

꿈나무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자 수 정

세상에는 하늘에만
별이 있는 것이 아니란다.

아기가 태어나도
별이 태어났다고 하지

누군가
이승을 떠나도
별 하나 떨어진다고 하지

사람은 가슴에 누구나
별을 간직하고 사는 거란다.

하늘에 떠 있는 별을
잘 살펴 봐
반짝이는 빛이 각각 다르지

사람도 그와 같은 것이란다.

큰 별이 있고 작은 별이 있고
각각 별자리의 이름이 있듯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도
사람마다 이름이 있고 별자리가 있지

미래 우리의 희망인 꿈나무
너희들의 가슴에 자라는 소망의 별은
초롱초롱 빛나는 별이 되어야 한다.

저 밤하늘에
빛나는
영롱한 별처럼


흐르는 음악은 [Yiruma/Dream]입니다

* 자수정 *본명: 유성순 출생: 1960년 울산 광역시 울산 UBC 퀴즈프로 1회 도전 대상 울산 주부 백일장 입상 한맥 문학 신인상 수상 한맥 문학 등단 한맥 문학 동인 한시 문협 회원 시 사랑 동인 시사 문단 작가 울산 남구 문화원 회원 울산 남구 자원봉사 회원 울산 문인 협회 회원 주식회사 우람기공 대표이사 시인 작품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