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시
[스크랩] 동전 같은 마음 / 강원철
백연심
2006. 9. 13. 03:37
동전 같은 마음 / 강원철
그대에게 드린 제 마음이 그래요
빌려 주고도 돌려받기 미안한
100원짜리 동전 처럼
누군가 필요로 할때
주머닐 뒤지다
우연히 손에 집혀 건네주고
돌려받자니
너무 하찮은 것 같아
망설이며 잊혀지는
그런 동전처럼
그대에게 드린 제 마음이 그래요
그러니
그대에게 드린 제 마음이 그래요
빌려 주고도 돌려받기 미안한
100원짜리 동전 처럼
누군가 필요로 할때
주머닐 뒤지다
우연히 손에 집혀 건네주고
돌려받자니
너무 하찮은 것 같아
망설이며 잊혀지는
그런 동전처럼
그대에게 드린 제 마음이 그래요
그러니
출처 : 시의 향기로 여는 마당
글쓴이 : 김영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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