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하지? 그 얼굴만 생각이 안 나, 내가 사랑하는
여자만..."
"나, 이제 기억을 찾고 싶지 않아. 네가 있으니까..."
"그래요. 그 땐 그 사람을
사랑했어요. 하지만 지금 내게 사랑을 느끼게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인 걸요"
"세상 어디에서 다시 만나도, 설사 다른 생에서
만나더라도 또 다시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거. 그게, 진짜 사랑 아닌가요?"
영화『오버 더
레인보우』중에서

"나 왜 기억 못해요? 여기서 서른 아홉 발자국만 가면 우리집이에요.
처음엔
예순 발자국도 넘었는데, 이제는 서른 아홉 발자국만 가면 돼요.
미행한 거 아니에요. 자기 입으로 손가락까지 써서 가르쳐
줬잖아요."
영화『아는
여자』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