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작 시

제발~

백연심 2019. 3. 3. 16:20

제발  - 백연심



부드러운 바람이 책장을 넘기 듯

그대를 내 맘 속에 들어오게 하고 싶어

창 밖에 햇살이 따뜻히 비치듯

그대를 내 안에 들어오게 하고 싶어

너무 힘들고 아파서 많이 울었던 지난날

나를 지켜 준 단 하나의 사람

순수한 그 눈빛은 알고 있었죠

사랑하게 될 거라는걸

살아갈 힘이 없어 아파했던 지난날

나를 바라봐 준 하나의 당신


부족하고 모자란 나를

사랑해 준 유일한 당신

이 세상에 다시 없을 사랑

별처럼 빛나는 사랑


하늘 높이 뻗은 드높은 사랑

바다 멀리 퍼진 드넓은 사랑

영원히 내 곁에 있어줘요

영원히 떠나가지 말아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