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작 시
희망 2
백연심
2016. 2. 29. 19:20
낮달이 떴네요
해와 달이 함께 떴는데 흐린 하늘이네요
오늘은 너무 슬픈 날이네요
푸른하늘,
보이지 않네요
이제야 햇살이 비칩니다
이 해가 뜨기까지 까만 어둠이 너무 짙었습니다
이제야 찬란한 햇살이 비칩니다
아침햇살이 비치는 그 희망을 붙들고 살았고
어둔 밤 별이 반짝이는 그 희망을 붙들고 살았습니다
이제야 청명한 보름달이 찬란히 빛납니다
드디어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