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2004.08.24 by 백연심
잠 못드는 이를 위하여
군인과 전투복
인디안 썸머...
죄(罪)
부르면 눈물 날 것 같은 그대
2004.08.23 by 백연심
엄마와 딸 -이해인
사랑의 강
그 어떤 사건들보다 가장 나를 흥분케 하는 것은 ‘하루’의 탄생이다. 하루의 탄생을 지켜볼 때마다 나는 충만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하루는 24시간 동안 매순간 깨어나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나의 눈에는 하루의 탄생이 어린 아기의 탄생보다 더 감동적으로 다가 온다. 내일은 또 다른..
좋은 글 2004. 8. 24. 14:34
잠 못드는 이를 위하여 그 사람은 며칠째 잠을 못자고 설치고 있었다. 귀뚜라미가 찾아와서 찌르르르 찌르르르 잠언을 말했다. 용서하시오. 그 걸림이 마음 밑바닥에 가라앉지 않도록 하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당신 마음의 종기가 될 것이오. 잊으시오. 그게 가라앉아 잠재의식이 되지 않도록 하..
좋은 글 2004. 8. 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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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2004. 8. 24. 13:59
인디안 썸머.. 겨울이 오기전 가을에 끝에 찾아오는 여름처럼 뜨거운날모든사람들에게 찾아오지만그 모두가 기억하지는 못하는 시간다만 겨울앞에서 다시 한번 뜨거운 여름이 찾아와주길 소망하는 사람만이신이 선물한 짧은 기적인디안 썸머를 기억한다..내가 그날을 기억하는것처럼기억한다는건..
예쁜 시 2004. 8. 24. 13:36
죄(罪) 사랑하면서 그게 사랑인지 몰랐던 거. 사랑하지 않으면서 그걸 사랑인 척 했던 거. 사랑하면서 사랑한다고 말 할 생각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거. 사랑한 적 없으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수십 번 남발 했던 거. 죄(罪) 정유희 월간 PAPER **************************************************************************** 예전..
예쁜 시 2004. 8. 24. 13:34
부르면 눈물날 것 같은 그대 이 정 하 내 안에 그대가 있습니다. 부르면 눈물이 날것 같은 그대의 이름이 있습니다. 별이 구름에 가렸다고 해서 반짝이지 않는 것이 아닌 것처럼 그대가 내 곁에 없다고 해서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이 식은 것은 아닙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사랑엔 늘 맑은 날만 있은 것은 ..
예쁜 시 2004. 8. 23. 10:22
엄마와 딸 이 해 인 이렇게 나이를 먹어서도 엄마와 헤어질 땐 눈물이 난다 낙엽 타는 노모(老母)의 적막한 얼굴과 젖은 목소리를 뒤로 하고 기차를 타면 추수 끝낸 가을 들판처럼 비어가는 내 마음 순례자인 어머니가 순례자인 딸을 낳은 아프지만 아름다운 세상 늘 함께 살고 싶어도 함께 살 수는 없..
예쁜 시 2004. 8. 23. 10:20
사랑의 강 박 해 옥 우리 생에 가장 뜨거운 일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일 것이다 가장 처절한 일은 그 사랑 지키는 일일 것이다 꽃점을 치던 어느 아침에 가슴이 터질 듯 받아 안은 꽃 한 다발 신이 주신 선물은 꽃이 아니여라 가장 다루기 힘든 악기일 뿐이다 사랑이 저지른 잘못은 사랑 이외의 것으로 ..
예쁜 시 2004. 8. 23. 10:04